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MLB(미프로야구) 30팀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지가 있다. 그런데 캐나다 정부가 메이저리그 경기를 위해 선수들에게 코로나 방역 특혜를 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펼치는 등 코로나 방역 조치를 취하던 캐나다는 MLB가 시즌 개막을 결정하면서 한때 각 구단 선수들의 격리 조치를 완화할 움직임을 보였다가 미국 내 코로나가 재확산하자 다시 문을 꽁꽁 잠갔다.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와 바로 옆 숙소 호텔을 오가는 조건 속에서만 홈팀인 블루제이스 선수들의 입국만 일단 허용했다.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한 홈경기를 토론토에서 치르지 않을 가능성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블루제이스는 당초 대체 홈구장으로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를 염두에 뒀지만, 플로리다주 역시 상황이 좋지 않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를 새로운 대안으로 고려 중이다.
미국 지역지 버펄로 뉴스는 12일 "블루제이스 구단이 홈구장 사용에 대한 결정을 빨리 내려야 샬렌필드도 MLB 중계에 적합한 조명 등 시설 보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