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4일 뉴욕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다저스의 맞대결로 2020시즌을 연다. 나머지 26팀은 25일부터 개막전을 펼친다.

류현진(33)이 개막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큰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알려진 대로 25일 오전 7시 40분 최지만(29)이 속한 탬파베이 레이스와 맞붙는다. 류현진과 최지만은 인천 동산고 선후배 관계이다.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레이스를 상대한 경험이 아직 없다.

당초 3월 28일 개막 예정이었던 메이저리그는 코로나 사태로 팀당 162경기에서 60경기로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