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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오래 앉아 있어도 시원하게 볼일을 보기가 어렵다." "화장실을 다녀와도 뱃속이 묵직하다." "술만 마시면 다음 날 설사로 고생한다."

한국인 10명 중 3명은 배변 문제로 괴로움을 호소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변비로 병원을 찾은 국내 환자는 최근 5년 새 약 13% 증가했다. 그중 40대 이상이 30%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70대 이상 고령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보내지 못하는 답답함은 겪어 본 사람만이 안다. 변비는 주변에 알리기도 민망해 더 고통스럽다.

◇식습관 변화, 운동 부족이 노인성 변비 키운다

중·노년층이 배변 문제로 고통받는 것은 대부분 식습관의 변화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소화 기능이 떨어져 부드러운 음식만 찾거나 소식(小食)하는 경우가 많다. 노화로 장(腸)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섭취한 음식이 너무 부드럽거나 적으면, 장운동이 더 줄어 변비가 생기기 쉽다.

신체 노화도 배변 문제에 영향을 준다. 노년기가 되면 무릎이나 허리 등 불편한 곳이 생기면서 앉거나 누워 있는 시간이 는다. 이처럼 신체 활동이 줄면 장이 수축해 대변을 밖으로 밀어내는 기능이 떨어진다. 이런 노인성 변비는 통증이 없어 내버려두기 쉽다. 하지만 작고 딱딱하게 굳은 변이 약해진 장에 오래 머물면 장폐색증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변비 방치하면 만성 염증 일으켜

장 건강이 나빠지면 신체 면역력에도 '빨간 불'이 켜진다. 음식물과 함께 입으로 들어온 각종 유해물질과 위에서 미처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장에 쌓이면 독소를 내뿜고 염증을 유발한다. 이 염증이 제대로 낫지 않고 반복될 경우 만성화하기 쉽다. 이때 염증을 일으킨 매개체는 뚫린 장벽으로 빠져나가 혈관을 통해 온몸을 돌아다니다 우리 몸 곳곳에 문제를 발생시킨다. 변이 장에 오래 머물수록 몸속 독소는 많아지고 염증은 심해지는 것이다.

미국 신경생리학자 마이클 거슨은 '장은 제2의 뇌(腦)'라고 했다. 우리 몸에서 면역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이 장이다. 장에 신체 면역세포의 약 70%가 모여 있어서다. 장 건강을 잘 지킨다면 병에 걸릴 가능성이 줄어들고, 반대로 장운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여러 질병을 떨쳐내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변비는 단지 더부룩한 불편함으로 끝나지 않는다. 배변 문제를 그대로 방치하면 심각한 대장 항문 관련 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 따라서 장 건강에 조금이라도 이상을 느낀다면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대변 수분량 늘려 쾌변 유도하는 알로에 아보레센스

건강한 장을 유지하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해야 한다. 특히 아침 기상 직후 공복에 물을 마시면 좋다. 노화가 시작되면 몸속 소화 효소가 줄어 위에서 채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그대로 대장으로 내려가 장 건강을 해치기 쉽다. 이럴 때는 소화 효소가 함유된 채소나 과일 등 가열하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매일 30분씩 걷는 등 실외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정해진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배변 시에는 변기에 앉아 작은 발판을 발 아래 받치고 상체를 앞으로 숙여 변이 잘 나오는 자세를 잡는 것도 효과적이다.

생활 습관을 고쳐도 변비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배변 활동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알로에 아보레센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배변 활동과 관련된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대장이 수분을 과도하게 흡수하면 대변이 딱딱해져 변비가 생긴다. 알로에 아보레센스에 함유된 성분은 대장이 수분을 흡수하는 양을 줄이고 대변 속 수분량을 늘려 배변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돕는다. 또한 소장에서 유액이 배출되는 것을 촉진하고 대장 활동을 활성화해 쾌변을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