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 시각) 영국이 3개월 만에 코로나 봉쇄령을 해제했다. 영국 당국은 시민들에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코로나 빗장이 풀리자마자 영국 전역 도심은 거리로 뛰쳐 나온 인파로 붐볐다. 대부분이 마스크 없이 다닥다닥 붙은 채였다. 대규모 집단 감염이 또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4일(현지 시각) 이날 영국 BBC 등 현지 언론들은 코로나 봉쇄령 해제 후 술집·식당 등이 재개장한 영국 전역 상황을 일제히 전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필수 영업장을 제외한 모든 매장의 영업을 중단했다. 이날 봉쇄령 해제로 잉글랜드 지역 대부분의 매장이 0시부터 문을 열었고, 오전 6시부터는 술집들도 영업을 재개했다. 영국 언론들은 봉쇄령이 해제된 이날을 ‘수퍼 토요일’로 지칭했다.
4일(현지 시각) 이날 수도 런던뿐 아니라 남동부 노리치, 북동부 뉴캐슬, 남서부 브리스톨 등 영국 곳곳에서 “환락의 밤”이 이어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로 거리에서 삼삼오오 모여 술잔을 부딪쳤다. 술병을 든 남녀가 거리낌없이 서로에게 다가가 접촉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곳곳에 경찰들이 배치됐음에도 아랑곳 않는 분위기였다.
4일(현지 시각) 영국이 3개월 만에 코로나 봉쇄령을 해제했다. 영국 당국은 시민들에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로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코로나 빗장이 풀리자마자 영국 전역 도심은 거리로 뛰쳐 나온 인파로 붐볐다. 대부분이 마스크 없이 다닥다닥 붙은 채였다. 대규모 집단 감염이 또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영국 경찰 노조격인 ‘경찰 연맹’ 존 앱터 의장은 BBC에 “예상대로 인파로 북적대는 밤이었다”며 “알코올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좋은 콤비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4일(현지 시각)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일 “봉쇄령 해제와 경제 재개 이후 사업체들의 생계와 경제의 성공은 우리 모두의 책임있는 행동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영국 수도권 경찰 당국도 시민들에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달라. 안전 조치를 유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다른 지침도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 같은 당부는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BBC에 따르면 영국 중부 노팅엄셔의 술집 5곳이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미준수로 조기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현지 경찰은 상점가 등에서 창문을 깨뜨린 혐의로 4명을 체포했다. 영국 남서부 데번·콘월 지역에선 경찰이 음주 관련 소동으로 1000통이 넘는 신고를 받았다.
4일(현지 시각)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일 “봉쇄령 해제와 경제 재개 이후 사업체들의 생계와 경제의 성공은 우리 모두의 책임있는 행동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에선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봉쇄령이 해제된 4일 영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24명이 나왔다. 영국은 누적 확진자 28만명을 넘기며 세계 7위의 코로나 확진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4만4000명을 넘었다.
4일(현지 시각)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일 “봉쇄령 해제와 경제 재개 이후 사업체들의 생계와 경제의 성공은 우리 모두의 책임있는 행동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아일랜드는 잉글랜드에 하루 앞선 3일부터 술집·식당 영업을 재개했다. 스코틀랜드는 6일부터 술집·식당의 야외 영업을 허용하고 15일부터 전면 영업을 허용할 예정이다.
4일(현지 시각)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일 “봉쇄령 해제와 경제 재개 이후 사업체들의 생계와 경제의 성공은 우리 모두의 책임있는 행동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아일랜드는 잉글랜드에 하루 앞선 3일부터 술집·식당 영업을 재개했다. 스코틀랜드는 6일부터 술집·식당의 야외 영업을 허용하고 15일부터 전면 영업을 허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