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에서 미래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회 본 회의를 열고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통합당은 불참, 정의당은 상임위원장 선출 투표를 거부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5일 법사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독자적으로 강행한 뒤 2주 만이다. 정보위원장은 국회법상 야당 몫 국회 부의장이 뽑혀야만 선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날 본 회의에선 선출되지 않았다.

이날 뽑힌 상임위원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운영위원장 김태년 의원, 정무위원장 윤관석 의원, 교육위원장 유기홍 의원, 과방위원장 박광온 의원, 행안위원장 서영교 의원, 문체위원장 도종환 의원, 농해수위원장 이개호 의원, 환노위원장 송옥주 의원, 국토위원장 진선미 의원, 여가위원장 정춘숙 의원, 예결위원장 정성호 의원이 뽑혔다. 이날 국회 사무총장엔 민주당 김영춘 전 의원도 선출됐다.

법사위원장 윤호중 의원, 기재위원장 윤후덕 의원, 외통위원장 송영길 의원, 국방위원장 민홍철 의원, 산자위원장 이학영 의원, 보건복지위원장 한정애 의원은 지난 15일에 선출됐다.

이하 21대 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명단.

21대 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