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커티스 장)이 한국인의 실제 재무상태와 이에 대한 인식 조사를 담은 '한국인의 파이낸셜 웰니스(Financial Wellness)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종합 솔루션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이낸셜 웰니스는 단순히 재산상의 숫자를 넘어 우리가 가진 가치·인간관계·일·건강·행동양식 등 다양한 것을 포함한 재무적 건강상태를 말하는 것"이라며 "푸르덴셜생명은 각 세대마다 극심한 시대적 변화를 겪고 있는 한국인의 재무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의 파이낸셜 웰니스 보고서'는 지난해 한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현재의 소득, 부채, 자산 등의 객관적 자료와 개인이 이루고 싶은 재무목표, 자신감 등의 주관적 자료를 분석·정리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0명 중 4명, 재무상태에 대해 명확히 인식 못 해
응답자의 18%는 객관적인 수치상으로 재무 상태는 양호하지만, 스스로 느끼는 재무 상태는 부정적이거나 걱정이 많은 비관주의형이었다. 반면 20%는 객관적인 재무 상태는 좋지 않음에도 향후 자신들이 재무 상태를 낙관하거나 자신감을 보인 이상주의형이었다. 푸르덴셜생명은 이러한 현실과 인식의 불일치가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게 하거나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방해요소가 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잃게 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가장 중요한 재무적 목표는 '현재 생활을 유지하는 것'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가장 중요한 재무적 목표로 '현재 생활을 유지'하는 것을 1순위로 꼽았다. 한국인은 현재 생활을 유지하는 것(80%) 외에도 은퇴 후 사용할 생활자금을 확보하는 것(78%), 앞으로 건강 관리 비용을 확보하는 것(76%), 내 집 마련(74%) 순으로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편안한 은퇴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인 한국인은 많지 않았다. '은퇴 후 사용할 생활자금을 확보하는 것'과 '향후 건강관리 비용을 확보하는 것'에 대해 얼마나 자신감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각각 29%와 33%만이 자신감이 있다고 응답했다.
은퇴 이후에 대한 걱정은 젊은 세대에서 두드러졌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49%가 은퇴 후에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한 데 비해 밀레니얼 세대와 X세대의 경우는 그 비율이 34%에 불과했다.
◇장기적인 재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길 원해
응답자의 85%는 은퇴 후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고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재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얻길 원했다. 이러한 욕구는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 그룹에서 더 두드러졌다. 이 그룹의 94%는 더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원한다고 답변했으며 '은퇴 후 생활자금'과 '향후 건강관리 비용 확보', 그리고 '은퇴 후 새로운 직업 선택 준비'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실제 금융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사람은 10명 중 2명(22%)에 불과했다. 도움을 받고 있지 않은 이유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정도의 충분한 금융자산을 갖고 있지 않아서'라는 답변이 절반 이상(55%)을 차지했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이번 조사는 변화하는 시대에서 한국인의 재무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짚어주고 이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확인할 기회였다" 며 "고객의 삶에 직면한 문제와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개개인이 파이낸셜 웰니스를 성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