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전쟁 제70주년 행사에서 국군전사자들의 유해가 봉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8시20분부터 국가보훈처 주최로 경기 성남공항 격납고에서 열리는 6·25 전쟁 70주년 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미디어파사드 개식 행사가 끝난 뒤 신원확인 국군전사자 유해 7구와 미군 유해 6구 유해가 운구되는 동안 가수 윤도현 씨가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이 곡은 김민기 씨가 1976년 작사, 작곡한 곡으로 평생을 푸른 군복에 바친 한 군인의 애환과 설음 그리고 소박한 나라 사랑의 마음이 담긴 노래다.

행사의 시작과 함께 70년 만에 조국으로 귀환하는 영웅들을 문 대통령이 직접 맞이할 예정이다. 美 DPAA(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 Center, 전쟁포로 및 유해발굴 감식국)에서 확인된 147구의 국군 참전용사 유해가 봉환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