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불타는 청춘’ 김완성이 이하늘의 이혼 소식에 놀랐다.

지난 23일 SBS ‘불타는 청춘’은 김완선, 신효범, 김도균 등 올스타 멤버들이 총출동한 ‘여름 특집’이 방송됐다.

제작진은 “‘불타는 청춘’이 2015년부터 6년째 하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강수지 씨처럼 방송 하다 결혼하신 분들도 많이 나왔다”고 했다.

멤버들이 “뭘 많이 나와 몇 명 돼?”라는 반응을 보였고 강문영은 “하늘이도 있고 재욱이도 있다”고 했다.

제작진은 크리스마스 초대 가수였던 권선국도 유부남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성국은 “갔다 온 분도 있다. 그 사이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굳이 안 해도 되는 얘기를”이라고 했고 김완선은 “누가 갔다 왔냐?”고 물었다. 이에 김광규는 “하늘이가”라고 했고 김완선은 “벌써?”라며 놀라했다.

이어 ‘불타는 청춘’은 방송 중 결혼한 멤버들을 소개했다. 1호 졸업생은 배우 김혜선, 2호는 가수 권선국, 3호는 강수지와 김국진, 4호는 이하늘, 5호는 임재욱, 6호는 김정균으로 졸업한 품절남녀를 언급했다.

이하늘은 지난 2월 이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하늘은 2018년 10월 무려 11년 열애 끝에 17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가요계의 악동’으로 불리던 이하늘이 직접 결혼 발표를 하자 많은 이들의 축복이 이어졌다. 당시 출연 중이던 ‘불타는 청춘’에서도 “사건 사고도 많고 힘들 때도 많았지만 그럴 때도 옆에 있어줬던 친구”라고 설명하며 애정을 드러냈던 바.

또 그는 “결혼이라는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그 친구가 꽃길을 걸을 수 있게 꽃길을 열심히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 1년 4개월여 만에 급작스럽게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