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하루동안(21일 0시 기준) 48명 늘었다. 전날보단 전체 신규 확진자의 규모는 줄어들었으나 신규 확진자 48명 중 37명(77%)이 수도권과 대전에서 발생했다. 서울 등 수도권과 대전에서의 집단감염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한 확진자 규모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지난 9일 오전 서울 신도림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걷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48명 증가해 누적 1만242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인 67명에 비해선 19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40명, 해외유입 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명, 경기 8명 등 수도권이 24명이다. 집단감염이 벌어진 대전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됐고, 대구·광주·세종·충남·경남에서 1명씩 추가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해외유입의 경우 검역 과정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은 입국한 뒤 경기 2명, 서울과 경남에서 각각 1명씩이 주거지 등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전날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280명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