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구창모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구창모의 호투를 앞세워 선두를 질주했다.

NC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구창모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챙겨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0.82로 소폭 상승했다.

구창모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7연승으로 늘렸다. 한화전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NC 강진성은 1회말 결승 투런 홈런(시즌 9호)을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

나성범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고, 김태군은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연패에서 탈출한 NC는 시즌 27승11패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NC 이동욱 감독은 KBO리그 역대 45번째로 100승 사령탑이 됐다.

반면, 한화는 구창모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시즌 9승3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 선발 김범수는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3실점 투구로 시즌 4패째(1승)를 당했다.

한화 최진행은 5회초 솔로 홈런(시즌 3호)을 날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회부터 홈런포가 나왔다.

NC는 1회말 권희동의 볼넷에 이어 강진성의 투런 홈런이 나오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강진성은 볼카운트 2-1에서 김범수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월 아치를 그려냈다.

승기를 잡은 NC는 4회 공격에서 나성범의 2루타와 이상호의 안타 등으로 1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태군의 내야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5회 공격에서 최진행이 솔로 홈런을 날려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구창모는 6, 7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고 한화의 추격 의지를 끊었다.

NC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배재환은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5홀드를 기록했다.

NC 마무리 원종현은 1이닝 무실점 호투로 경기를 끝냈다. 원종현은 올해 가장 먼저 10세이브(1승1패) 고지를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