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알칸타라 6승 ‘다승 1위’ - 두산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10일 NC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동안 6안타를 허용했지만, 4탈삼진 무4사구 1실점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알칸타라는 6승1패로 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IA가 10일 KT와의 수원 원정 경기에서 1회 안타 없이 5점을 뽑아냈다.

KBO리그 사상 무안타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기존 최다 득점은 3점. 총 7차례 있었다. 최근 기록은 LG가 2006년 8월 11일 잠실 홈에서 한화를 상대로 세웠다. 14년 만에 나온 진기록은 KIA 선두타자 김호령이 KT 선발투수 김민으로부터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면서 시작됐다. 제구 난조를 보인 김민을 상대로 이후 2~4번 타자가 3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1점을 선취했다. 유민상이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지만, 한승택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을 추가했다.

이어 두산에서 트레이드돼 이날 KIA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 한 류지혁의 타구를 잡은 KT 2루수 박경수가 송구 실책을 범해 1실점했고,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민의 폭투와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보탰다. 4사구 5개와 폭투·실책·희생플라이 한 개를 엮어 5점을 뽑아냈다. KIA는 2사 2루에서 김규성이 이날 경기 첫 안타(2루타)를 때려내며 6득점하며 1회초 공격을 끝냈다. KIA는 10―0으로 앞선 6회초를 앞두고 시즌 첫 강우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롯데는 사직 홈경기에서 한화를 12대2로 대파하며 5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16연패 수렁에 빠졌다. 16연패는 삼미(18연패·1985년), 쌍방울(17연패·1999년)에 이어 KBO리그 역대 공동 3위(롯데 2002년, KIA 2010년)이다.

삼성은 선발 투수 백정현의 호투와 박승규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앞세워 키움을 4대1로 이겼다. 오승환은 3―0으로 앞선 8회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했지만 팀 리드를 지켜 2005년 6월 24일 인천 SK전 이후 5465일 만에 홀드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