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가 온화해 겨울철 동계 훈련지를 각광받는 전남 강진에 국제 규격 탁구 전용 경기장이 생긴다.

강진군은 강진군종합운동장 인근에 2020년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3억9000만원을 포함해 총 13억원을 투입해 탁구 전용경기장을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실시설계, 계약심사 등을 거쳤다. 조만간 공개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달 말 착공하고 10월 준공한다.

전남 강진의 국제 규격 탁구장 이미지.

탁구전용경기장은 강진종합운동장 인근 인라인스케이트장 부지에 연면적 500㎡(150평)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국제규격(14×7m)을 갖춘 탁구장 3개 면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인근에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2개소, 축구전용경기장 5면, 테니스장 9면, 다목적구장, 게이트볼장까지 생활체육 시설이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와 각종 대회 유치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강진에는 국내 최대 규모 실내 연습구장과 정규구장 4면 등을 갖춘 강진 베이스볼파크도 있다. 생활체육 인프라가 풍부하고 겨울에도 따뜻해 전지훈련 고장으로 인기가 높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종합운동장을 거점으로 각종 공공체육시설을 집적화할 계획”이라면서 “이러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전국대회·전지훈련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스포츠 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