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6일부터 내달 12일 열리는 대규모 할인 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 때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들이 중소 납품 업체를 위해 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마트홈플러스, 롯데마트는 4일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패션 부문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판매 수수료를 현행보다 최대 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대형 마트 3사는 동행세일 시작일인 26일보다 하루 먼저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회원사들도 납품 업체들의 광고비를 지원하고, 판매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SSG닷컴쿠팡, 마켓컬리는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할인 쿠폰을 지급해 납품 업체 제품 구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판매 대금도 이전보다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