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작품 도용'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조각가 데이비스 매카티가 트와이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무대 세트가 자신의 작품 디자인을 도용한 것이라고 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장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발표된 노래 '모어 앤드 모어' 뮤직비디오에는 강물 위에 띄운 알록달록 반짝이는 아치 형태 무대에서 멤버들이 춤추는 장면〈사진〉이 나온다. 이 무대가 그의 작품 '펄스 포털'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며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