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광장동 332-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한강 광장' 조합이 조합원을 모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7층 6동(棟)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중심이다. 전용면적 59㎡ 190가구, 84㎡ 42가구 등 총 232가구로 구성된다. 법적으로 조합원 모집을 할 수 있는 가구 수는 232가구지만 추후 지구단위계획을 거쳐 전체 단지는 440가구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도보로 5분 거리

'한강 광장'은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직선거리로 약 400m 떨어져 있다. 걸어서 5분 거리다. 광나루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15분, 강남·여의도까지는 30분대에 갈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천호대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이 있어 자동차를 이용하면 잠실대교를 통해 잠실까지 15분대, 강변북로를 이용해 강남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인근에 동서울종합터미널이 있어 시외·고속버스도 이용하기 편하다.

‘한강 광장’의 완공 후 예상 모습. 이 내용은 사업계획안으로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 아파트 동 호수 지정과 조합원 대상 공급 가격, 아파트 배치·구조 등은 주택건설사업 승인 등 인허가 절차 진행 뒤 확정된다.

지난 1987년 문을 열어 서울 동부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해온 동서울종합터미널은 현대화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화 사업을 통해 터미널과 호텔·업무 공간·관광·문화 시설을 갖춘 지하 5층~지상 32층 규모 복합시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해 2024년 완공이 목표다.

공원·학교·병원 가까워

'한강 광장' 주변에는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직선거리로 500여m 거리에 아차산생태공원이 있어 걸어서 10분 내에 갈 수 있다.

또 아차산 배수지 체육공원, 구의야구공원, 뚝섬 한강공원, 광나루 한강공원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 바로 건너편에는 광진구민체육센터도 있다. 롯데마트 강변점까지 자동차로 10분 내에 갈 수 있고, 테크노마트, CGV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자동차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가까이 있어 의료 환경도 좋다. 주변에 광장초·양진초, 광장중·양진중, 광남초·중·고가 있고, 건국대, 세종대, 장로교신학대도 가깝다.

스마트 설계로 입주민 편의 높여

'한강 광장'의 시공은 동양건설산업이 맡을 예정이다. 단지 곳곳엔 스마트 설계가 도입된다. 모든 가구에 무선 랜을 설치해 집 바깥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가스·난방·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각 가구에 설치된 월패드를 통해 방문자 확인이나 공동 현관 개폐(開閉),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할 수 있다. 또 입주민 전용 카드로 주차장에서부터 집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CC(폐쇄회로)TV와 연동해 위급 상황 때 호출 및 경비원 출동 시스템까지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가구의 벽체, 천장, 바닥 최종 마감재와 접착제, 기타 내장재에 친환경 1등급 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관리비 절감을 위해 고단열 창호, 고효율 LED 조명, 싱크대 절수 페달, 대기 전력 차단 스위치 등도 적용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건설사가 아닌 지역 거주민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직접 조합을 만들어 사업하는 단지다.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면서 관할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면 조합에 가입할 수 있다. 청약 통장이 없어도 되고, 시행사 마진이 없어 보통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한강 광장'의 예상 공급가격은 3.3㎡(평)당 1900만원대다.

주택 홍보관은 광진구 능동 255-4번지(천호대로 634)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