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출범 2주년을 맞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과감한 도전'을 강조했다.

29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오후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과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 우수 인재 확보 전략 등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과감하게 도전하지 않는 것이 '실패'라고 볼 수 있다"며 "사이언스파크만의 과감한 도전의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2018년 9월 구 회장이 취임 석 달 만에 처음으로 찾았던 곳으로, LG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연구개발 핵심기지다. 17만여㎡ 부지에 20개 동이 들어서 있고 1만7000여 명이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