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NCT 127이 '뮤직뱅크'에서 신곡 'Punch'로 1위를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이하 뮤뱅)'에서는 NCT 127이 'Punch'로 5월 다섯째 주 1위를 가져갔다.

이날 '뮤뱅'에서는 NCT127 'Punch'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이 1위 후보로 격돌했다. 앞서 NCT 127은 1위 공약으로 복싱글러브 세리머니를 걸었던 터. 이에 엔딩 무대에 역동적인 복싱 동작들을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더욱이 신곡 'Punch'가 링에 오른 복싱 선수에게 들리는 비트를 표현한 힙합 곡인 상황. NCT 127의 성공적인 퍼포먼스가 노래의 의미와 흥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1위 후보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또한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으로 주목할 만한 무대를 꾸몄다. 친구들과 함께한 마법 같은 순간이 끝난 뒤 마주한 현실을 표현한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소년미를 극대화하며 시선을 모았다.

스타들의 컴백 러쉬도 이어졌다. 몬스타엑스가 신곡 '판타지아'로 컴백한 것. '판타지아'는 몬스타엑스 특유의 힘있는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로 꾸며졌다.

이와 한께 공개된 서브 타이틀 곡 '플로우' 또한 한층 성숙해진 몬스타엑스의 음악색을 보여줬다. 특히 '플로우'는 주헌의 자작곡으로 의미를 더했다.

가수 박지훈도 'Wing'으로 컴백 무대를 장식했다. 빠른 EDM과 뭄바톤 트랙의 댄스곡이 박지훈의 귀여운 외모와 상반된 반전 춤실력을 극대화했다. 수록곡 'Driving' 또한 세련된 선율로 매력을 더했다.

김우석은 신곡 '적월 (赤月)(Red Moon)'과 수록곡 'Somebody Like You'로 솔로 데뷔 무대를 장식했다. 펑키한 리듬의 'Somebody Like You'가 분위기를 달궜고 '적월'에서는 치명적인 섹시함이 가미돼 화려한 퍼포먼스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이날 '뮤뱅'에서는 2Z(투지), BVNDIT (밴디트), OnlyOneOf, REDSQUARE (레드스퀘어), SECRET NUMBER(시크릿넘버), woo!ah! (우아!), 공원소녀, 나띠(NATTY), 다크비(DKB), 류수정, 원위(ONEWE), 유빈 등이 출연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