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신부 이솔이와 결혼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는 박성광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박성광이 아내 이솔이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인 것을 언급하며 "이솔이 씨가 훨씬 적극적인 것 같더라. 그런데 박성광 씨가 왜 더 어색해 하냐"고 물었다.

김태균의 말에 박성광은 "카메라 앞에 있어서 그렇다. 사실 카메라만 없었다면" 이라며 "나보다 아내가 더 카메라 체질인 것 같다. 난 카메라 앞에서 스킨십하기 부끄럽다. 아내가 적응을 잘 한 것 같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박성광은 "혼인 신고는 미리 했다. 행복한 신혼 생활 중"이라며 행복한 신혼생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성광은 "원래 결혼하기로 했던 5월 2일에 혼인신고를 했다. 결혼식은 8월로 미뤘다. 미리 혼인신고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DJ 김태균은 "(박성광 씨는) 결혼식만 안 한거지 이미 부부다"라며 "개그우먼 허안나 씨는 결혼 1년 차인데 아직도 혼인신고를 안 했다더라"고 말했다.

한편 박성광은 아내 이솔이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혼인신고를 마친 후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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