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팀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아스널은 선수들이 런던의 콜니 훈련장에서 트레이닝하는 모습을 촬영해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렸다. 아스널은 훈련장에 선수와 주요 스태프만이 접근할 수 있었으며, 미디어 출입은 금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클럽 사진사가 촬영했다.
아스널은 “1군 선수들이 소규모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영국 정부가 권고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켰다. 실외에서 훈련할 때에는 선수들끼리 2m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PL은 지난 18일 20개 구단 만장일치로 훈련 재개 결정을 내렸다. 3월 14일부로 리그가 무기한 연기된 이후 약 2달 만의 재시동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3월13일 EPL 지도자 중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완치했다. 아스널은 “모든 선수와 구단 관계자들은 정기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선수들은 훈련 유니폼, 축구화와 물통을 개인적으로 챙겨와야 한다”고 전했다.
훈련은 다시 시작됐지만 EPL 재개는 더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6일 “EPL의 6월12일 재개 불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주 회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각 구단은 리그를 재개하기 전 훈련 시간이 더 필요하다 주장했다. ESPN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부상 위험 없이 경기를 치르려면 최소 3주의 접촉 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6월19일, 또는 6월26일에 리그가 재개될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오는 29일 최종 회의에서 재개일이 정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