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페티켓'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반려동물 공공 예절'을 제안했다. '페티켓'은 반려동물(펫·pet)과 에티켓의 합성어로 공공 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있을 때 지켜야 할 예절을 뜻한다. '소프트 파워'는 '문화적 영향력'으로, '언박싱'은 '개봉(기)', '쇼트폼'은 '짧은 영상'으로 대체어를 마련했다. '소프트 파워'는 정보 과학이나 문화·예술 따위를 앞세워 상대방의 행동을 바꾸거나 저지할 수 있는 힘을 가리키는 말. '언박싱'은 상자를 열어 상품을 개봉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혹은 그런 과정을 촬영한 영상을 뜻한다. '쇼트폼'은 재생 시간이 짧고 간결한 영상을 말하며, 재생 시간은 수 초에서 10여 분 안팎으로 다양하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공공 언어를 알아듣기 쉽게 바꾸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어려운 외국어나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바꾼 단어로는 '1인 경제'(1코노미), '먹요일'(치팅 데이), '화상 토론회'(웨비나), '편향 인사'(코드 인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