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서적 판매가 크게 늘었다. 코로나 감염증으로 외부 활동을 꺼리면서 불어난 체중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져서다. 5월 둘째 주 교보문고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에는 3위 ‘5일의 기적 당독소 다이어트’(라온북), 4위 ‘나는 한 달에 1kg만 빼기로 했다’(북스고), 6위 ‘하체 밸런스 스트레칭’(포레스트북스) 등 20위권 안에 8권의 다이어트 서적이 들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4권이었다. 진영균 교보문고 과장은 “다이어트 책은 전통적으로 여름에 강세인데 올해엔 1~4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7% 신장했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집중적으로 시행된 4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51% 늘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