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성폭행 혐의 왕기춘 영구제명

대한유도회는 12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32)을 영구제명하고, 4단인 단급(段級)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김혜은 위원장(변호사)은 "미성년자와 부적절하게 성관계한 사실이 인정돼 중징계에 해당하는 '영구제명 및 삭단'을 의결했다"고 했다.

라이더컵 美 부단장에 존슨·러브 3세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을 맡은 스티브 스트리커(53)는 12일 부단장에 잭 존슨(44)과 데이비스 러브 3세(56)를 선임했다. 러브 3세는 2012·2016년 대회 때 미국 대표팀 단장을 역임했고, 존슨은 2018년 대회 부단장을 맡았다. 올해 라이더컵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