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의 신임 당대표에 최강욱(52·사진) 비례대표 당선자가 12일 선출됐다. 전북 전주 출신인 최 대표는 전 당원 투표에 단독 출마해 99.6% 지지율을 기록했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최 대표는 조국 전 법무장관 아들의 로펌 인턴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해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최 대표는 "당원들이 정치를, 검찰을, 언론을 바꾸라는 사명을 안겨주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