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3일 밤 10시 '뽕숭아 학당'을 방송한다.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이른바 '트롯맨 F4'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뽕숭아 학당'에 입학한다.

경연은 끝났지만 여전히 배울 것이 많은 네 명이 음악과 인생, 철학이 담긴 특별한 수업을 받는다. MC 붐이 담임 교사를 맡아 싱어송라이터 수업부터 무대 매너, 패션 감각, 예능감까지 '스파르타 교육'을 진행한다. 노래는 물론 연기력·단합력·체력 등 각 분야의 맞춤 선생님이 등장해 트롯맨 F4를 가르친다.

임영웅은 노래뿐 아니라 운동까지 잘하는 모범생의 모습을 보인다. 체육부장을 맡아 프로 선수 뺨치는 축구공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대낮의 트위스트로 교실의 흥을 돋우는 영탁은 오락부장, 예의가 바른 막내 이찬원은 윤리부장으로 활약한다. 장민호는 담임 선생님인 붐보다 나이가 많은 복학생으로 출동했다. '미스터트롯'에선 6등으로 졸업했지만 '뽕숭아학당'에서만큼은 수석 졸업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