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장재석(29·202㎝)을 포함해 FA(자유계약선수) 4명을 한꺼번에 영입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고양 오리온에서 FA 자격을 얻은 센터 장재석과 5년간 보수 총액 5억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장재석은 지난 시즌 오리온에서 42경기를 뛰면서 평균 8.0점 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또한 오리온 소속이었던 이현민(37·174㎝)과 DB에서 뛴 김민구(29·190㎝), 인삼공사 출신의 기승호(35·194㎝)도 함께 영입했다. 지난달 현대모비스는 유재학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