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2일 밤 10시 '아내의 맛'을 방송한다. '트롯 의형제' 정동원과 남승민이 영탁에게 보컬 레슨을 받는다. 대학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승민, 고민 끝에 영탁 삼촌의 작업실을 찾았다. 대학교수에 입시학원 전문 강사까지, 10년 경력 베테랑인 영탁은 하루 동안 승민의 일일 '입시 가이드'가 되어 지옥 훈련에 들어간다. 현역 가수 노지훈이 "영업 비밀 이렇게 다 공개해도 돼?"라며 깜짝 놀란 영탁의 특급 레슨이 공개된다.

함소원·진화 부부는 시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복통에 병원으로 향한다. 시어머니는 며칠 전부터 멈추지 않는 구토와 통증을 호소해왔다. 병원 응급실로 가는 차 안에서 또 복통이 찾아온다. 도로는 꽉 막히고 화장실은 보이지 않는 난감한 상황에 빠진다.

우여곡절 끝에 병원에 도착한 시어머니는 여러 가지 검사를 받는다. 최근 3개월간 무려 5㎏이나 빠진 중국 마마. 검사 결과 동맥경화는 물론 배 속에서 거대한 담석까지 발견된다.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아픈 걸 숨겨왔다"는 어머니 말에 진화는 끝내 눈물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