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병대 SNS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손흥민은 언제 오나요? 오면 바로 팀에 합류할 수 있나요?"

해병대 3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세이셔널' 손흥민(28·토트넘)의 일거수일투족은 토트넘 팬들의 뜨거운 관심사다.

10일(한국시각)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 출입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와 토트넘 팬의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토트넘의 현 상황, 윌리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의 이적 루머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는 가운데 손흥민에 대한 궁금증도 빠지지 않았다.

'토니'라는 토트넘 팬이 "손흥민이 3주 군사훈련을 마쳤다고 하는데 영국에 돌아오면 곧바로 팀에 합류할 수 있나요? 아니면 2주 자가격리를 해야 하나요"라고 질문했다.

골드 기자의 친절한 답변은 아래와 같았다. "손흥민은 이제 막 3주간의 해병대 군사훈련을 마쳤다. 손흥민은 다음주 영국에 도착할 예정인데 영국 정부가 정한 규정에 따라 2주 자가격리를 한 후 팀에 합류할 수 있다. 토트넘 선수들이 언제쯤 소그룹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정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적어도 군사훈련을 통해 철저하게 체력을 유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선수들에 비해 분명 좋은 체력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것이다. 팔 부상 역시 완치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뛸 준비가 돼 있을 것이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지난 8일 퇴소했다. 수료식에서 훈련생 157명 중 수료 성적 1위로 '필승상'을 받았다. 정신전력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고, 사격 훈련에서도 10발 중 10발을 명중하는 등 전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캡틴답게 각개전투 훈련에서 분대장 임무를 수행하며 리더십에서도 탁월한 역량을 보여줬고, 성실하고 반듯한 훈련병으로 동료들과 교관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축구가 중단된 시간을 잘 활용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향후 34개월간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봉사활동(544시간)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치게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독일 명품 '서큘레이터' 65%할인 '6만원'대 특가 판매!
'전현무♥' 이혜성, 라디오 하차 "가시 돋친 말에 상처"
이상민, 브로스 불화 고백 "멤버 13명, 차 10대로 이동"
임채무 "놀이동산 직원들에게 아파트 한 채씩 선물"
이계인 "사기 결혼 당해…아내에게 남편 따로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