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 시각) 남미 온두라스 남부 도시 엘카리잘에서 야당인 자유당이 나눠주는 생닭을 받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자유당 측은 이 도시에서 보따리 장사 등으로 연명하는 서민들이 코로나 사태로 생계가 막막해진 것을 돕기 위해 닭 3000마리를 나눠줬다고 밝혔다. 자유당 관계자는 CNN 스페인어판에 "배고픔이 감염에 대한 공포보다 더 강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