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 김태년(4선·경기 성남 수정·사진) 의원이 7일 선출됐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21대 국회 첫 원내 사령탑으로 177석(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4명 포함)의 '수퍼 여당'을 이끌게 됐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투표권을 가진 민주당 소속 당선인 1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과반(過半)인 82표를 얻어 72표를 얻은 3선의 전해철 의원을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