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가수 나띠가 데뷔의 꿈을 이룬 소감을 전했다.

나띠는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된 데뷔 싱글 ‘나인틴(NINETEE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데뷔 소감을 밝혔다.

나띠는 지난 2015년 방송된 Mnet ‘식스틴(SIXTEEN)’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14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보컬과 댄스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 스윙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한 후 이날 데뷔를 알린 나띠는 "너무 기쁘고 떨린다. 어제 잠을 잘 못잤다. 그래도 잘 해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스무살이 되기 전에 데뷔하는 것이었다는 나띠는 19살이 되는 올해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태국에서 가수의 꿈을 안고 한국으로 온 나띠는 "한국에 온지 이제 6년 정도 됐다. 처음 왔을 때 한국어를 하나도 몰라서 힘들었는데 주변 친구들이나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이렇게 잘하게 됐다"며 "데뷔를 한다고 하니 부모님도 뿌듯해 하신다"고 밝혔다.

나띠의 데뷔곡 ‘나인틴’은 중독적인 멜로디, 펑키한 베이스 기타, 레트로 분위기의 스트링 사운드와 다양한 드럼 비트가 어우러진 댄스 팝. 나띠는 데뷔곡에 대해 "꿈과 극복에 관한 곡이다. 힘들 때 지칠 때 자기 스스로를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