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영국 언론이 선정한 토트넘 올 시즌의 선수에 꼽혔다. 5명의 기자가 만장일치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영국 스포츠몰은 6일(한국시간) '올 시즌 토트넘의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손흥민은 스포츠몰 5명의 기자로부터 만장일치 선택을 받았다.

바니 코크힐 에디터는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5골에 직접 관여했다”며 “2위 케인을 무난하게 제쳤다”고 주장했다.

맷 로우 풋볼 에디터도 “케인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1골을 넣었지만 나에겐 지금까지 손흥민이 올 시즌 토트넘의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대런 플랜트 선임 리포터는 “프리미어리그 21경기서 9골 7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내 한 표를 얻었다”며 “케인, 알리 같은 선수들보다 우위를 점했다”고 평가했다.

댄 루이스 선임 리포터는 "인상적인 선수들이 몇 명 있었는데 가장 두드러진 것은 손흥민이었다”면서 “다재다능한 공격수는 케인이 부상 아웃됐을 때 다시 한 번 능력을 증명했다”고 칭찬했다.

벤 넵턴 리포터도 “손흥민은 케인의 부상 문제 속 계속 깊은 인상을 줬다”며 “최근 5경기서 6골을 터트렸다”고 엄지를 들어올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