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는 즐기고 싶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마음에 걸리는 이들이 1인 캠핑, 나홀로 낚시 등 혼자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옥션은 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혼자 또는 소수 인원이 사용하는 야외활동 관련 용품 판매가 늘었다고 1일 밝혔다.
가장 대표적으로 1인용 텐트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집콕 탈출을 하면서 적당히 사회적 거리도 둘 수 있는 캠핑 관련 용품도 많이 팔렸다. 개인 침낭은 107%, 캠핑 테이블은 114%, 캠핑용 매트는 103%, 캠핑 식기는 138% 더 잘 팔렸다.
혼자 즐길 수 있는 낚시 용품도 인기를 끌었다. 초보자를 위한 낚시 세트는 86% 더 잘 팔렸다. 바다낚시 용품은 31%, 민물낚시 용품도 56% 판매가 늘었다.
도심이나 근교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 자전거(72%)와 헬멧 등 보호장비(66%), 라이딩용 가방(83%)도 판매량이 늘었다.
이 밖에도 성인용 인라인(71%)이나 스케이트보드(65%),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150%) 수요도 증가했다.
정용철 옥션 브랜드사업2팀 정용철 팀장은 “오랜 집콕 생활로 답답함을 느낀 사람들이 연휴기간을 앞두고 야외활동 관련 상품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낚시, 등산, 자전거 등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