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집안 분위기를 바꿔줄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조명 관련 기기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저비용으로 집안 분위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바꿀 수 있으면서 실속 있는 기능까지 챙길 수 있어서다. 깜빡임이 없고 전력효율이 높아 교체 주기가 긴 LED 등기구가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 필립스 LED 등기구 설치 서비스 제공
이마트는 봄철을 맞아 집 단장을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필립스 LED 등기구'를 1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설치해주는 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LED 등기구 설치에 출장비를 포함해 30평대 아파트 기준 7만~8만원가량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쏠쏠한 설치 혜택이다.
LED 등기구의 경우 효용성이 높아 수요가 있어 왔지만 기존 형광등 장치를 제거하고 전선을 새로 연결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과 어려움이 있었다. 이마트 LED 무료 설치 행사 첫 달 1달간 설치 건수가 500건에 이를 정도로 소비자 수요가 높다.
실제 LED 등기구의 수요는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이마트가 천정/벽 조명기구 매출을 분석한 결과 LED 등기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77%, 2018년 87%에 이어 2019년 90% 수준까지 높아졌다. 이마트는 높아지는 수요에 맞춰 지난해 8월부터 등기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등기구 유료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 30평대 아파트를 기준으로 '거실(65W*2)+안방(65W)+작은방 1(40W)+작은방 2(40W)' 설치 시 38만2000원(등기구 30만2000원+설치비8만원) 가량이 소요된다.
구매 후 설치는 필립스의 공식 서비스센터 'PL전자(대표번호: 02-591-0221)'로 신청하면 된다. PL전자는 전국 서비스망을 기반으로 수준 높고 표준화된 전문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설치 기사 방문 시 해당 상품을 구매한 영수증 혹은 영수증에 딸린 설치 꼬리표를 보여주면 된다. 사후서비스는 설치 후 2년간 제공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필립스 LED 등기구는 제품에 LED 칩이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전구가 필요 없으며 디자인이 슬림해 인테리어 활용도가 높다.
미세한 빛의 깜빡임 '플리커 현상'을 없애 눈이 활동하기 편안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제품에서 발생하는 청색광이 눈, 피부 등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의 광색물학적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조경호 이마트 조명 바이어는 "코로나 사태로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상황에서 실내 인테리어 교체 수요를 감안해 무료 설치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까사미아와 협업 통해 개발한 홈오피스 인기
한편, 이마트는 까사미아의 가구 편집 스토어 '하우스(haus)'를 이마트 가양점, 명일점, 목동점, 천안서북점 등 총 4개점에서 지난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홈오피스 수요로 인해 사무용 책상, 의자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지난 2월엔 까사미아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까사미아 루이 책상+스크린', '까사미아 루이 책장' 등이 인기를 끌었다.
까사미아 루이 책상과 책장은 셀프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책상과 탈부착이 가능한 스크린 보드를 세트로 구성해 큰 공간을 차지 하지 않고도 책상을 꾸미거나 필기구 등을 정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조미나 이마트 리빙 담당은 "이마트가 까사미아와 협업을 통해 디자인을 강화하는 등 가치를 높인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홈 오피스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심플한 디자인에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사무가구들이 인기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