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당나귀 귀' 이창수 PD가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의 남편 듀드 이사의 정체는 소수만 알았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헤이지니가 남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제작사 사무실을 공개한 헤이지니가 요리연구가 심영순과 장난감 리뷰'로 합동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이 끝난 뒤 심영순은 도시락을 먹으며 헤이지니의 남편에 대해 물었다. 헤이지니는 지난 2018년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해 220만 구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지만, 공개된 결혼식 현장 영상에서도 남편의 얼굴은 몰론 그동안 단 한번도 공개하지 않아 헤이지니의 남편에 대해 모두가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헤이지니는 옆자리에 앉아 있던 키즈웍스의 창립멤버 듀드 이사인 박충혁 씨를 남편이라고 소개하며 "인사드리세요"라고 말해 출연진 전원이 입을 다물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듀드 이사가 그간 방송에 함께 나왔지만 남편이라고 알리지 않았던 것. MC 전현무는 헤이지니에게 "진짜냐. 농담 아니고"라고 물어보며 놀라워했다.

헤이지니는 2018년 11월에 3년 열애 끝에 듀드 이사와 결혼했으며, 현재 2년 차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듀드 이사는 "일부러 숨긴 건 아닌데 굳이 얘기를 안 했다"며 "대중에게 노출되는 직업이 아니어서 조심스러웠고, 혹시나 제 행동 때문에 지니에게 피해가갈까 봐"라고 숨긴 이유를 밝혔다. 이에 헤이지니는 "남편과 관련 검색어에 뜨기도 했다. 부끄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당나귀귀' 이창수 PD는 27일 스포츠조선에 "소수의 분만 알고 있었다"며 "저랑 작가 몇명 정도만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체를 공개하는 것을 부담스럽다고 해서 끝까지 지켜주려고 했다. 혹시라도 불편하면 편집을 해주겠다고 했는데 공개해도 괜찮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결혼은 개인 사생활이지 않나. 만약 결혼 부분은 공개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면 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심영순의 결혼 질문 역시 이 PD가 예상 못한 상황이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아시겠지만 심영순 선생님이 결혼과 출산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며 "누굴 만나든 그렇다"고 했다.

이 PD는 듀드에 대해서 "창립 멤버이자 이사로서 보필을 잘 한다는, 든든한 조력자라는 인상을 갖고 있다. 사실 듀드 씨가 굉장히 조용한 성격이고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일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능력자라는 건 알고 있었다. 회사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을 때 해결하는 것들을 봐서, 정말 헤이니지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녹화 중 두 사람이 부부 사이임을 짐작할 수 있는 애정 표현이 있었냐는 질문에 이 PD는 "전혀 없었다"며 "방송한지 두 달이 됐는데 눈치 챈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헤이지니는 유튜브 구독자수 223만 명, 누적 조회수 11억뷰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다. 헤이지니는 지난 2018년 포브스코리아가 뽑은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리더 30인'에 선정된 바 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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