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임채무가 사비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두리랜드'가 3년 만에 리뉴얼 오픈한다.

4월 24일 개장하는 두리랜드는 실내 테마파크동과 교육연수원동을 새롭게 선보인다. 테마마크동에 들어서는 VR게임관은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쉴 수 있는 가족 게임공간을 제공하며, 테마파크에서 체험하기 힘든 롤러코스터, 로봇 탑승, 리듬게임, 고공 체험 등의 다양한 VR 게임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두리랜드는 수도권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 산업과 관련된 가상현실들에 대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도 온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각종 부대시설과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두리랜드는 임채무가 사비 110억원을 투자하여 만든 놀이공원으로 1990년 개장 이후 꾸준히 운영을 해오다 2017년 10월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문제로 인해 휴장에 들어간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3년 공사기간 동안 난제가 많았지만 가족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놀이동산을 만드는 게 꿈이고 사명이라는 임채무의 신념 때문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편, 임채무는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일일드라마 '맛좀보실래요' 이진상(서하준) 아버지 이백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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