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안산단원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가 16일 오전 당선이 유력시되자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조국백서’의 저자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안산 단원을 당선자는 “조국백서는 정치적 자산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17일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조국백서에 대해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이야기를 쓰겠다는 것이 아니라 검찰개혁 백서”라고 했다. 또한 그는 조국백서 저자라는 비판에 대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인정을 하고 긍정하면서 (조국백서 저자 타이틀을) 정치적 자산으로 가져가는 한편 정치적으로 극복해야 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성적 비하 방송 논란’ 고발건을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에 대해 “고소고발 후 24시간만에 수사에 착수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고 예외적이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선거 당일에 대대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가 된 것은 모종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