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서 경남 양산을에 출마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나동연 미래통합당 후보와의 접전 끝에 당선됐다.

경남 양산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16일 새벽 당선이 확정되며 기뻐하고 있다.

김 후보는 16일 오전 5시 개표가 완료되면서 4만4218표(48.94%)로 1위를 차지했다. 나동연 후보(4만2695표·47.26%)와는 1523표 차이였다.

김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새벽까지 소식을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힘겨웠던 만큼 더 값진 승리였고, 양산 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다.

경남지사를 지낸 김 후보는 경기 김포갑 현역 의원이었지만 민주당은 '낙동강 벨트' 사수를 위해 김 후보를 전략공천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