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이마트가 16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추억의 먹거리와 문구용품 등을 한 데 모은 ‘뉴트로(Newtro)’ 기획전을 벌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가운데 세대 간 구분 없이 오프라인 쇼핑을 통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뉴트로’를 주제로 한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뉴트로는 새로운 트렌드는 아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사태로 '소소한 재미'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한물간 것 같았던 뉴트로 트렌드가 다시 부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트로 상품들이 과거를 경험한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밀레니얼·Z세대에겐 색다른 재미를 심어준다는 것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은박지를 깐 불판에 구워먹던 '냉동 삼겹살'과 노란 종이봉투에 담긴 '옛날 통닭' 등 1970~1980년대를 떠올리는 추억의 먹거리와 소셜 미디어 등에서 화제인 각종 추억의 놀이를 재현한 상품 등을 준비했다. 우선 16일부터 22일까지 '추억의 냉동 삼겹살(국내산)' 60톤을 신세계포인트카드 적립 고객에게 20% 할인한 1만1200원(1kg/팩)에 판매한다.
옛날 방식 그대로 매장에서 바로 튀겨낸 ‘옛날 통닭’도 추억의 모습 그대로 별도 제작한 노란 종이봉투에 담아 6000원(국내산/마리)에 판다. 이마트 측은 “국내산 냉장 계육을 얇은 가루 파우더만 입혀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맥심’, ‘델몬트’, ‘칠성사이다’ 등 한정판으로 재출시한 후 소셜미디어 상에서 인증샷 열풍에 품절대란까지 이어지고 있는 ‘레트로 기획상품’들도 행사상품으로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