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타들이 골프 대신 포커로 맞붙는다.

MGM리조트가 주최하는 '치핑 올-인' 포커 대회가 16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은 MGM리조트 직원들과 그 가족을 돕기 위한 자선 경기다. 재미교포 미셸 위 웨스트·케빈 나·대니엘 강,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비롯해 존 데일리, 지미 워커, 크리스티 커, 브리트니 린시컴, 팻 퍼레즈, 맥스 호마, 에런 와이즈, 콜린 모리카와, 해럴드 바너 3세(이상 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 남녀 프로 골퍼들과 유명 스윙 코치 부치 하먼(미국) 등이 참가한다.

존 데일리, 케빈 나, 미셸 위, 리디아 고.

포커 게임은 유튜브와 트위치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된다. 여러 테이블로 나눠 게임을 하다가 성적이 좋은 선수들끼리 최종전을 벌인다. 경기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기부에 참여하면 골프 스타들이 기부자 이름을 큰 소리로 불러줄 예정이다. 시청자 질문에 선수들이 대답하는 Q&A 시간이 마련되며, 포커 게임을 하는 내내 선수들이 말하는 소리도 생중계로 전달된다. 대회 수익금 전액은 MGM리조트 재단의 '직원 긴급 보조금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