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인도 북부의 한 마을에서 찍은 히말라야 산맥의 모습. 건물들 뒤로 눈덮힌 산맥이 뚜렷하게 보인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인도 정부가 전국민에게 자가 격리를 지시한지 15일째, 인도 북부의 히말라야 산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인도 북부의 한 마을에서 찍은 히말라야 산맥의 모습.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도 공장들이 멈추자 수십년만에 육안으로 그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인도의 한 외딴 마을에 히말라야 산맥이 맑은 하늘 뒤로 보이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도 공장들이 멈추자 수십년만에 육안으로 그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인도의 한 외딴 마을에 히말라야 산맥이 맑은 하늘 뒤로 보이고 있다. CNN에 다르면 히말라야 설산을 육안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인도 주민들 사이에서도 3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인도 정부가 전국민에게 자가 격리를 지시한지 15일째, 인도 북부의 히말라야 산맥이 모습을 드러냈다. 히말라야 산맥으로부터 약 150㎞ 떨어진 펀잡 지방의 사람들은 수십년만에 드러난 히말라야 산맥의 위용에 감탄하고 있다. 사람들은 눈 덮인 산맥의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리며 “수십년만에 처음 있는 일” “대기 오염이 사라지고 히말라야가 나타났다” 등의 글을 적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인도 정부가 전국민에게 자가 격리를 지시한지 15일째, 인도 북부의 히말라야 산맥이 모습을 드러냈다. 자동차 공장을 비롯한 각종 생산 공장이 몰려있는 인도는 중국과 함께 세계에서 대기 오염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꼽힌다. 세계보건오염연맹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인도에서 대기 오염으로 조기 사망한 사람만 124만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