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전날보다 39명 늘어나 1만423명이 됐다. 국내 신규확진자는 49일만에 40명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외국에서 감염돼 확진된 23명, 국내 감염 16명 총 39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0일 확진자가 36명 늘어난 이후 49일만에 최저치다.

대구·경북은 대구에서 4명, 경남에서 2명이 추가되며 다소 안정세를 보였다.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는 첫 환자(31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51일만에 최저치다.

반면 수도권은 서울 12명, 경기 10명이 추가확진되며 22명 늘어나고 있다. 용산 이태원, 서초 서래마을 주점 등에서 나온 확진자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2개 시·도에서는 신규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날 새로 코로나로 확진된 39명 중 23명은 외국에서 감염됐던 사례였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60% 가까이가 해외 유입이었던 것이다. 공항 등 입국 검역과정에서는 10명이, 검역 통과 후 거주지 부근 병원·보건소에서 13명이 확진됐다. 이날 해외 유입 확진자는 모두 861명으로 전날보다 29명 늘어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사망자는 하루 전보다 4명 늘어난 204명으로 사망률은 1.95%로 올라갔다. 특히 80세 이상 치명률은 21.14%에 달했다.

누적 확진자 1만423명 중 6973명이 이날까지 완치되며 완치율은 66.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