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로 병무청 병역판정검사가 일주일 더 중단된다. 이에 따라 이달 10일 재개할 예정이었던 병역판정감사는 17일까지 중단된다. 병무청은 코로나 확진자 추이에 따라 검사 재개를 판단하기로 해 추가 연장 가능성도 있다.

병무청은 6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옴에 따라 전국 병역판정 검사 중단 기간을 1주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지난 2월 24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했다. 애초 중단 기간은 2주였지만, 2차례 추가 연장됐고 이달 10일까지 병역판정검사가 중단될 예정이었다. 병무청은 "지역사회 감염이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 입국 확진자도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조치"라고 했다.

다만 일부 과목 검사만 하는 재신체검사나 5월 입영 예정인 모집병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신체검사는 제한적으로 실시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2주 연기됨에 따라 검사종료 일자도 당초 11월 27일에서 12월 11일로 2주 늦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