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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완다의 입이 문제다.

4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파리생제르맹이 마우로 이카르디 임대 계약을 조기 해지했다'고 전했다. 이카르디의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의 발언이 화근이었다. 완다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카르디가 이탈리아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 발언은 이카르디 완전 영입을 고려하던 파리생제르맹 수뇌부의 분노를 샀다. 이카르디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17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에딘손 카바니와 계약이 만료되는 파리생제르맹은 대체자를 찾았고, 이카르디로 낙점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파리생제르맹 수뇌부는 완다의 발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임대계약 조기 해지로 답했다.

이카르디는 이번 계약해지로 낙동강 오리알이 됐다. 이탈리아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일단 안토니오 콩테 감독과 불편한 관계로, 인터밀란 복귀는 어려운 상황. 현실적으로 이카르디의 영입을 할 수 있는 구단은 유벤투스, 나폴리, AC밀란 정도인데 이 팀들 모두 이카르디의 영입을 꺼리는 모습이다.

완다는 이번 발언 외에도 자녀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최악의 상황인 이탈리아 복귀로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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