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전세계적 코로나19 확산세에 13억 ‘인구 대국’ 인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봉쇄령 발동된 인도에서 노동자들이 대규모 도시 탈출에 나서며 인도 경찰들이 통제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전세계적 코로나19 확산세에 13억 ‘인구 대국’ 인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높은 인구 밀도로 인해 ‘물리적 거리두기’가 힘든데다,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에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 감당할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2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봉쇄령 발동된 인도에서 노동자들이 대규모 도시 탈출에 나서며 인도 경찰들이 통제에 나섰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도시의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거리로 나오며 수만명이 버스정류장으로 몰려드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2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봉쇄령 발동된 인도에서 노동자들이 대규모 도시 탈출에 나서며 인도 경찰들이 통제에 나섰다. 인도 남부 지역에서는 ‘코로나 헬멧’을 쓴 경찰이 등장했다.
2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지역에서는 ‘코로나 헬멧’을 쓴 경찰이 등장했다. 현지 매체는 사람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첸나이 지역에서 근무하는 경찰 라제시 바부(Rajesh Babu)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외부활동을 하고 있다”며 “심지어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거리를 활보 하고 있다”고 코로나 헬멧을 쓴 이유를 설명했다.
2일(현지시간) 코로나 바이러스 모양의 헬멧을 쓴 인도 경찰. 2일 기준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36명, 사망자는 38명이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감염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코로나 바이러스 모양의 헬멧을 쓴 인도 경찰. 사람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착용했다.
2일(현지시간) 코로나 바이러스 모양의 헬멧을 쓴 인도 경찰. 사람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착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