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찬도가 자체 평가전 첫 홈런을 터뜨렸다.

박찬도는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귀국 후 네 번째 자체 평가전에 청팀의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찬도는 1-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백팀 세 번째 투수 권오준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안산공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뒤 2012년 삼성의 육성 선수로 입단한 박찬도는 데뷔 후 1군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손맛을 보지 못했으나 자체 평가전 첫 홈런을 신고했다.

박찬도는 지난해 3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1리(32타수 9안타) 2타점 10득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