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용 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LG전자로 조사됐다.

2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동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4개사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LG전자는 전년 대비 직원 수가 2412명 증가했다.

SK하이닉스가 2272명으로 2위였고, 삼성전자(2246명), 현대트랜시스(1918명), LG화학(1731명), 삼성SDI(789명), 현대자동차(630명), 한국전력공사(542명), SK텔레콤(480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2명)가 3~10위였다.

지난해 직원 수가 늘어난 기업은 53개사였고, 줄어든 기업은 31개사였다.

전체 직원 수가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전자(10만5252명)였다. 현대자동차(7만32명), LG전자(4만110명), 기아자동차(3만5675 명), SK하이닉스(2만8244명), LG디스플레이(2만6665명), 이마트(2만5779명), 롯데쇼핑(2만5298명), KT(2만3372명), 한국전력공사(2만3137명) 등이 10위권이었다.

지난해 100대기업의 고용 인원은 79만1144명으로 전년 대비 6873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