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본리동에 들어서는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의 완공 후 예상 모습.

두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리동 360-3번지에 짓는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 분양을 시작했다. 지난 27일 입주자 모집 공고 승인을 받은 데 이어 다음 달 초 일반 청약도 받는다.

이 단지는 총 3동, 지하 5층~지상 최고 44층 규모로 건설되며 아파트 316가구와 오피스텔 56실이 분양된다. 아파트는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84㎡형으로만 구성되며 오피스텔도 중소형 아파트 평면과 거의 유사한 전용 84㎡로 설계됐다.

본리동 일대는 교통 등 입지 여건이 좋고, 주변에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대중교통은 물론, 광역 도로망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죽전역을 이용하면 성서산업단지로 출퇴근할 수 있으며 대구 도심인 동성로(반월당역)와 수성구 일대로도 한 번에 갈 수 있다. 중부내륙고속지선 남대구 IC가 가까워, 차로도 전국 주요 도시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구 주요 도심을 가로지르는 달구벌대로도 가깝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지상1~2층)이 설치돼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웬만한 업무는 처리할 수 있다. 또 이마트와 달서시장, 본리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웃는얼굴아트센터, 대구학생문화센터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우리병원과 S병원, 허병원 등 대형 병원도 근처에 있다.

단지 주변에 대규모 공원이 많아 휴식과 여가 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두류공원(165만여㎡)과 학산공원(66만여㎡)이 가깝다.

주변에 학교도 많다. 덕인초교와 새본리중, 성당중, 대구제일여상고, 대구공대 등이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있다. 영남고, 경원고, 대건고 등 명문고와 달서구립 본리도서관도 가깝다.

최근 두류공원 주변 두류정수장이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부지로 확정되면서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청이 이전하게 되면 산하기관뿐 아니라 법무사·세무사 등 관련 업종 종사자도 함께 이주하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2021년 서대구역이 생기면 KTX, SRT, 대구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의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결철도'까지 개통되면 서대구역은 6개 광역철도망이 만나는 영남 최대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게 된다.

뉴센트럴 두산위브 더제니스는 인터넷 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7일 우선공급, 8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두산건설은 계약자들에게 중도금 무이자 대출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