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저소득계층과 일정 규모 이하의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4대 보험료와 전기요금 납부유예 또는 감면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4대 보험료·전기요금 납부유예 또는 감면은 3월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저소득층 분들께는 생계비 부담을 덜고 영세사업장에는 경영과 고용 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고용유지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고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생계지원대책을 대폭 확충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고용안정과 함께 노동자 생계보호, 코로나19로 인해 피해입은 소상공인의 경영회복 등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