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50) 시인이 제22회 천상병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지난해 7월 발간한 고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인 '봄의 정치'(창비)다. 코로나 여파로 시상식은 따로 열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