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해버지' 맨유 시절.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축구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려 전세계에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박지성(38)이 역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13번 선수로 뽑혔다.

영국 매체 '90min'은 24일(한국시각) 맨유 역사상 가장 뛰어난 등번호 선수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역사가 풍부하고, 여러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거쳐갔다. 7번과 같은 상징적인 등번호와 함께 선수로 인해 유명해진 번호도 있다"며 등번호 1~27번까지의 주요 선수를 뽑아봤다.

박지성은 '13번의 주인'으로 등장했다. 역대 맨유 선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냈다. 이 매체는 "맨유에서 뛸 때 박지성은 빅게임 플레이어로 불렸다. 아스널이나 첼시, 리버풀 등 강한 팀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박지성이 13번의 대표로 언급됐고, 차례로 역대 등번호의 주인들이 발표됐다. 1번은 1990년대 중반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불렸던 피터 슈마이켈이 차지했다. 이어 게리 네빌(2번)과 리오 퍼디낸드(5번) 라이언 긱스(11번) 등이 번호를 나눠가졌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데이비드 베컴과 에릭 칸토나 등이 주인으로 나왔던 7번 번호는 '맨유 레전드'인 조지 베스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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